철쭉, 영산홍은 봄철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입니다. 특히, 이 꽃은 여러 개가 함께 군락으로 있어야 더욱 아름답지요. 이렇게 아름드리 모여있도록 개체수를 늘리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글을 보시고 실천해 보세요. 초보자도 무조건 성공하는 철쭉, 영산홍 꺾꽂이로 번식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.
철쭉 꺾꽂이 사전 준비
철쭉 꺾꽂이를 위한 기본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- 시기: 꽃이 지고 난 다음 새 가지가 나왔을 때, 보통 7월 즈음이 적당합니다.
- 준비물: 화분, 모래(물빠짐이 좋은 흙), 전지가위, 발근제(선택사항)
- 기타 사항: 화분을 놓을 자리 확보(통풍이 잘되는 반그늘, 물 주기 쉽고 배수가 좋은 장소)
철쭉 꺾꽂이 준비 : 철쭉 가지 체취
철쭉 꺾꽂이 번식의 성공 여부는 가지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.
- 가지 선택 시기: 꽃이 진 후 4주가 지난 새로운 가지를 선택합니다.
- 가지 특징: 굵기가 약 1cm 정도 되고 단단한 가지를 사용하며, 아직 녹색이 남아있는 부분을 선택합니다.
- 가지 절단: 전지가위로 45도 각도로 자르고, 절단 부분은 매끄럽게 다듬으며, 아래쪽 잎은 모두 제거합니다.
철쭉 꺾꽂이 심기: 준비된 철쭉 가지를 화분에 심기
적절한 토양과 용기를 사용하는 것은 꺾꽂이가 건강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데 중요합니다.
- 용기: 물 빠짐이 좋은 도자기 화분이나 플라스틱 화분을 사용합니다. 화분 크기는 가지 개수에 따라 적당한 크기를 선택하고, 화분 바닥에 자갈이나 경석을 깔아 배수를 개선합니다.
- 토양: 배수와 통기가 잘 되는 철쭉 전용 토양을 사용해도 되고 모래나 모래와 상토를 약간 섞어 사용해도 됩니다. 다만 배수가 잘 되는 흙이어야 하고 퇴비나 영양제는 별도로 넣지 않도록 합니다.
- 심기: 꺾꽂이 가지 끝을 발근제에 살짝 묻힌 다음 토양에 꽂고 밑 부분이 밀착되도록 흙을 눌러줍니다.
사후 관리 : 철쭉 꺾꽂이가 잘 자라도록 환경 조성
철쭉 꺾꽂이가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
- 물: 흙 표면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줍니다. 관수는 아침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고,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
- 햇빛: 꺾꽂이는 반그늘에서 관리합니다. 직사광선은 피합니다.
- 비닐 덮기: 기온이 떨어지면 꺾꽂이 위에 비닐을 덮어 온실 효과를 만들어 줍니다. 비닐은 매일 환기를 해줍니다. 따뜻한 실내로 옮겨서 관리하셔도 좋습니다.
- 주의 사항: 꺾꽂이가 뿌리를 내리기 전까지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강한 바람에 노출하지 않습니다. 뿌리가 내린 후에도 노지에 옮겨 심지 않도록 합니다. 겨울에 얼어서 죽을 수 있으니 다음 해 봄에 옮겨 심도록 합니다.
철쭉 꺾꽂이 궁금증 해결
철쭉 꺾꽂이가 잘 뿌리 내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?
가장 흔한 이유는 물 관리에 있습니다. 흙이 너무 건조하거나 너무 젖으면 뿌리가 잘 내리지 않습니다. 흙 표면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주고, 과습은 피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 또한, 직사광선을 피하고 반그늘에서 관리해야 합니다. 뿌리가 잘 내리도록 도와주는 발근제를 처음 심을 때 묻혀주면 도움이 됩니다.
철쭉은 몇 년 후에 꽃을 피울까요?
철쭉은 꺾꽂이 후 2~3년 후에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. 다만, 관리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, 일부 종류는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.
철쭉은 어디에 심는 것이 좋을까요?
철쭉은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합니다. 다만,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반그늘에서 잘 자랍니다. 또한, 배수가 잘 되는 산성 토양을 선호합니다.
철쭉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?
철쭉은 크게 한국철쭉, 왜철쭉, 참철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 한국철쭉은 분홍색, 흰색 등 다양한 색감의 꽃을 피우며, 왜철쭉은 붉은색 꽃이 특징입니다. 참철쭉은 진한 분홍색 꽃을 피우며, 한국철쭉과 왜철쭉의 자연 교배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철쭉, 연산홍 꺾꽂이는 비교적 간편하고 쉽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잘 따르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. 위에 서술한 내용을 참고하셔서 철쭉, 영산홍 꺾꽂이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.
댓글